경남교육청, 고교 학력 향상 위한 지원 체계 마련 나서 경남 고등학교 학력 향상 추진위원회 첫 협의회 개최…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에 대응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2028학년도 대학 입시 제도 개편에 발맞춰 고등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지난 13일 제2청사 회의실에서 ‘경남 고등학교 학력향상 추진위원회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육과정 편성부터 수업, 평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진로·진학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과 학업 설계가 실제 학습 성과 및 진로·진학 결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진로·적성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정책국장을 위원장으로, 중등교육과장과 진로교육과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중등교육과·진로교육과 소속 장학관 및 장학사, 그리고 학교 현장의 교장, 교감, 교사 등 총 18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학생의 학습 수준 및 진로·적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설계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내실화 △수업·평가와 연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강화 △학업 설계와 대입 전형을 연계한 진로·진학 지원 △진학 결과 분석을 통한 교육과정 개선 및 환류 방안 등이 주요 논의 과제로 제시됐다.

기존에 추진 중인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과 새로운 학력 향상 지원 방안 간의 연계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구체적으로는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통한 학습 결손 예방 및 보충, 경남형 스터디카페 운영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 일반고 맞춤형 교육과정 역량 강화 및 교과중점학교 운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공동교육과정 및 경남온라인학교 운영을 통한 과목 선택권 확대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 대상에 올랐다.

박희연 학교정책국장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과정부터 수업, 평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진로·진학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추진 중인 지원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진로·적성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 진학을 연계한 학력 향상 지원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