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 문제 해결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마을을 집중 지원하는 ‘집약형 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13일 시·군 부단체장들과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시·군청이 위치한 읍·면·동을 제외한 지역 중 잠재력이 높은 마을을 선정하여 주거 환경 개선, 정주 여건 확충, 관광 및 상권 활성화, 생활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의 주요 목적은 마을 내 부족한 주거 및 기반 시설, 생활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환경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또한, 배후 마을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여 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이날 회의에서 충북도는 사업의 구체적인 취지와 추진 일정, 대상지 선정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도는 시군에 대상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 기획을 당부했다.
특히, 주거, 도시재생, 생활 서비스 확충, 상권 활성화 등 다방면에 걸친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연말까지 사업을 희망하는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2027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사업 계획 수립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앙부처 공모 사업 대응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업 계획의 구체화와 성공적인 실행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집약형 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청년층과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인구 감소 시대에 지역의 실질적인 여건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주거와 생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을 구축해야 한다”며, “단기적 성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추진해 나가도록 시군 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부서 간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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