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농촌 고유의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2026년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향후 10년간 농촌 지역의 체계적인 정비와 발전을 이끌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계획은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공간정비,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마을만들기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농촌이 본연의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회복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민 유입을 위한 대규모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공모에 선정된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하남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2030년까지 하남읍에는 다함께키움터가, 초동면에는 작은농부놀이터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7월 선정된 총사업비 60억원 규모의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내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2031년까지 추진된다. 옛 상동초등학교 부지에는 상동면행정복지센터 이전·신축과 연계하여 행정, 체육, 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건강활력보듬센터와 상동마루 뜨락이 들어선다. 농촌 주거 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정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도 초동면 봉대지구와 단장면 삼거지구에서 추진되어 쾌적한 농촌 마을로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4도 3촌 생활 방식 확산에 맞춰 도시민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았다. 올해 7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하남읍 명례리 옛 명례초등학교 부지에 소규모 주거 시설과 밀양이음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하여 생활 인구와 관계 인구 유입을 적극 도모한다. 이는 하남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농촌 체류형 관광 벨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서부생활권 농촌협약 사업 또한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부북면, 무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청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부북면 채움센터, 무안면 다기능복합센터, 청도면 어울림복합센터 등 핵심 복합 거점 시설이 완공되면 행정 및 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020년 지방이양사업 전환 이후에도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에도 신규 대상 마을을 공개 모집하여 지역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부서인 지역개발과와 중간지원조직인 밀양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유기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중심의 상향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역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농촌 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을 통해 농업과 농촌이 함께 도약하는 미래를 열겠다”며, “시민 곁에서 쉼 없이 발로 뛰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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