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충북도의회 제공)



[PEDIEN] 충청북도의회는 13일 제4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87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의와 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에는 민간위탁 동의안 15건,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34건, 출연계획안 8건 등 다양한 사업 관련 동의안이 포함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해당 사업들의 추진 필요성, 위탁 및 출연의 적정성, 재정 운용의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특히 오송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며 안전에 대한 반성과 성찰, 그리고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과거를 기억하며 반성과 성찰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안전에 대한 다짐을 되새겨 볼 때”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오송 참사 추모비 및 추모 공간 조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4개 안건이 우선적으로 의결됐다. 이어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도정 현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쏟아냈다.

권오규 의원은 충청북도 소송 비용 회수 및 관리 체계 정비를 촉구했으며, 이재명 의원은 참전 유공자에 대한 예우 형평성을 강조했다. 이재화 의원은 거주 지역에 따른 치료 기회 불평등 해소를, 김성우 의원은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통합 돌봄의 표준이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박형용 의원은 대청호 수변 생태 국가 정원 조성을 제안했고, 김기창 의원은 시·군에 사업비를 떠넘기는 제3차 도로 건설·관리 계획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김성규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의 다음 단계로 괴산을 제시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정재우 의원은 청주 북부소방서 신설을, 오창근 의원은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위한 충북형 '10의 기적, 모두의 1층'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조성룡 의원은 2027 세계 청년 대회에 대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준비를 촉구했으며, 김영근 의원은 청주 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한 충청북도의 더 큰 도약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충북도의회 제4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