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맞아 대규모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고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휴 6일간 엑스포장을 찾은 유료 관람객은 총 8만 7천여 명에 달한다. 이는 하루 평균 1만 5천여 명이라는 높은 수치다.
연휴 기간 엑스포 현장은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종일 북적였다. 올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흥행에는 온라인상의 긍정적인 입소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아이와 가기 좋은 가을 여행지', '공룡엑스포 백배 즐기는 꿀팁'과 같은 방문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선정한 '로컬100'에 이름을 올리면서 엑스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고조됐다.
현장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는 단연 '공룡 퍼레이드'다. 거대한 공룡 모형들이 관람객 바로 곁을 지나가는 퍼레이드 시간마다 아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붓으로 흙을 털어내며 공룡 뼈를 찾는 '야외 화석발굴 체험' 코너는 연일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인기 캐릭터 '베베핀' 팝업스토어 역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엑스포 입장권만으로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는 고성DMO의 '공룡나라 유니버스' 또한 주말과 공휴일마다 관람객으로 붐볐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공룡으로 변신하는 코스튬 체험과 고성의 개성을 담은 로컬 굿즈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개선 노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주차비 면제가 시행되면서 입구 정체가 크게 줄어들었다. 주차장과 입구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입장권 구매 및 입장이 가능해져, 관람객들은 "올해는 오기 편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일 엑스포 종료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도 관람객 발길을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할인 혜택을 지속할 계획이다. 엑스포 20주년을 기념하여 엑스포와 같은 해인 2006년생은 1만원의 특별 할인가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권 구매 시 금액에 따라 고성사랑상품권도 증정한다.
김홍식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연휴 기간 엑스포를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년 전 부모님 손을 잡고 왔던 아이들이 이제는 자녀와 함께 다시 찾는 모습에서 엑스포가 걸어온 시간의 의미를 깊이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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