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부터 달빛 치유까지, 거창의 가을에 물들다 (거창군 제공)



[PEDIEN]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거창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가을 관광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캠핑과 야간 치유 콘텐츠를 결합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주간 진행된 ‘거창 반값캠핑’에는 총 90팀 270명이 참여했다. 캠핑장 이용료와 지역 내 소비액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은 관광객의 지역 소비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 ‘거창한 달빛 치유여행’은 총 201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무소음 영화관, 달빛 산책, 아침 햇살 요가, 차 명상 등 몸과 마음의 휴식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가자들은 특히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달빛 산책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차 명상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표했으며, 프로그램의 확대 및 정기 운영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달빛 아래 수승대를 걷는 경험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거창군은 수승대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치유 콘텐츠를 접목한 야간관광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별자리 관측 등 천문관광 요소를 접목한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거창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을 관광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거창군은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황금사과 스탬프투어 시즌2’를 11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인증하면, 인증 수에 따라 푸짐한 기념품과 사과 가공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 투어는 방문객들이 거창의 다양한 관광지를 오랜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수승대의 고즈넉한 밤과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은 거창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밤의 낭만과 자연의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거창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