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상담자원봉사자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상담 자원봉사자와 멘토를 양성하는 ‘제26기 시민카운슬러대학’을 개강했다. 13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청소년 상담에 뜻을 둔 시민 30명이 참여했다.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갖춘 지역 사회의 멘토를 길러내기 위한 상담 입문 과정이다. 올해는 특히 ‘나를 돌보는 마음에서 청소년을 이해하는 마음으로’라는 주제를 내걸고, 상담에 필요한 전문 지식 습득과 더불어 참가자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살피는 자기돌봄 교육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총 10개의 전문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미술치료 △자각과 러블리 어텐션 △집단상담을 통한 자기돌봄 △학교폭력 △수용전념치료 △매체 활용을 통한 심리진단 △내 마음 돌보기를 위한 체력향상기법 △TCI 기질검사를 통한 청소년 중독 이해 △청소년 성보호 △자살예방 및 위기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심리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 자원봉사자 및 멘토로 위촉될 기회가 주어진다.

김은규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청소년을 이해하는 상담자로 성장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얻은 배움이 따뜻한 봉사로 이어져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35명의 상담 자원봉사자가 집단상담, 아웃리치, 위기예방교육, 멘토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