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지역 관광사업체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026년 제2차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총 86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상반기 제1차 융자사업에서 7개 업체에 약 22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관광시설 투자와 운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2차 사업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나뉘어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호텔 등 관광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와 같은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이 자금에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연 0.8%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7년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다.
운영자금 부문에서는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관광사업체의 원활한 영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5년간 발생한 영업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단, 사업 개시 1년 미만의 신생 업체는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금 역시 연 0.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2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상북도 내 사업장을 둔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다. 관광지나 관광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도 시설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산업은 지역 일자리와 소비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융자사업이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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