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한림어린이집 원아들 한림면에 탄소중립 아나바다장터 수익금 기부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국공립 한림어린이집이 지난 7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나눔 장터 수익금 51만 1천원을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한 '탄소 중립 실천 나눔 장터'를 통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열린 장터에서는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삼베 실 핸드메이드 수세미 판매가 주를 이뤘다. 또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을 유도했다.

더불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아이들이 자라면서 작아진 옷들을 모아 진행한 아나바다 장터는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처럼 아이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한 이날 장터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아나바다 장터로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활동으로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선영 한림어린이집 원장은 평소에도 다 쓴 건전지를 모아 관공서에서 물품으로 교환하는 등 원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매년 꾸준히 탄소중립 실천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개최하며 아이들이 지구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종택 한림면장은 "매번 행사 수익금을 기탁해 주시는 아동들과 학부모,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