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치매안심센터, 숲에서 찾은 쉼과 치유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 치매안심센터가 국립칠곡숲체원과 손잡고 ‘2026년 치매안심센터 산림 치유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숲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12일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운영하는 2026년 ‘나눔의 숲’ 시니어 웰라이프 당일형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울긋불긋 물든 가을 숲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비롯해 이들의 가족 및 보호자, 치매보듬마을 주민 등 지역 주민까지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전문 숲해설가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숲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가을 단풍잎을 활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산림 치유 연계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뿐만 아니라 가족, 보호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하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이라는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