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육 (경상남도 제공)



[PEDIEN]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남소방인재개발원에서 도내 광역 산불 진압대원 140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불에 대한 현장 대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압 전술과 장비 운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역 산불 진압대는 도내 각 소방서의 인력과 진화차를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동원하여 대형 산불에 대응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진압대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포함했다. 경북소방학교의 배상두 교수는 산림화재의 확산 특성과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강의하며 이론적 기반을 다졌다. 이어 소방인재개발원 교관단의 지도 아래 25mm 소방호스 장비 숙달, 신속한 호스 전개 및 연장, 그리고 경사면에서의 구조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실기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경남소방본부 이동원 본부장은 “산불은 기상 여건에 따라 매우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현장 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여 실제 산불 발생 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교육훈련을 통해 경남소방본부는 산림화재의 특수성을 반영한 진압 역량을 강화하고, 가을철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대응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