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안재홍 생가 홍보 문화제’ 개최 (평택시 제공)



[PEDIEN] 한글날인 10월 9일,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민세 안재홍 선생 생가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의 장으로 변모했다.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지정 100주년을 기념하며 ‘안재홍 생가 홍보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조선학운동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낸 민세 안재홍 선생의 숭고한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의 생가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지역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와 현악 연주 등 흥겨운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더불어 민세 선생의 한글 사랑 정신을 담은 어록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한글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과 문화를 지키고자 했던 안재홍 선생의 뜻을 되새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가 시민과 미래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선생의 독립운동과 역사·문화적 업적을 조명하는 다양한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세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후대에 전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