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남구가 오는 10월 17일, 대모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하는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가을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이 대모산 숲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숲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놀이와 만들기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실과 나무 못을 이용해 거미집을 만드는 ‘가족 스파이더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덩굴성 칡줄기를 활용한 생태놀이 ‘칡칡 폭폭 신나게’와 손가락 도장을 찍어 꾸미는 ‘소원나무 꾸미기’도 준비됐다. 이 외에도 말린 꽃잎 등 천연 재료와 에센셜 오일을 더해 향기 주머니를 만드는 ‘정원의 향기’ 프로그램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 총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대 행사로는 곤충 사진 전시회와 가족 포토존이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대모산의 생태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도 활용된다. 구는 야생동물의 먹이자 숲 생태계의 일부인 도토리와 밤 등 임산물을 무단으로 채취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의식개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계절별 자연 변화를 직접 경험하는 공간이다. 강남구는 정기 이용 기관을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문 유아숲지도사 4명이 상주하며 체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640회 운영에 1만 3414명이 참여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가을숲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유아들이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을 경험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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