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세월이 만든 우리의 오늘‘ 도봉구, 2026년 어르신 장수문화축제 개최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장수를 축하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2026년 도봉구 어르신 장수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일 창동어르신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 7명을 비롯해 90세 이상 어르신과 가족 등 총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욱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조은정 창동어르신복지관장,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 오기형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참석하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꽃 장식을 달아 드리는 환영 행사가 마련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본격적인 기념식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무궁화가무악’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100세 이상 어르신들이 무대에 입장해 가족 소개를 하는 순서가 이어졌으며, 내빈 소개와 축사가 진행됐다. 특히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효를 실천해 온 가족들에게는 효행 가족 표창이 수여되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헌주와 삼배 의식에서는 내빈과 참석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잔을 올리고 예를 표했다. 이어서 어르신 대표 김정숙 씨와 내빈들이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번 행사는 도봉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7명과 창동어르신복지관 자원봉사자 14명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90세가 넘으신 부모님을 모시는 입장에서 오늘 이 자리가 더욱 특별하고 깊은 울림을 준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어르신을 공경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