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2026년 하반기 ‘느린학습자 학습단비’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오는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학습단비’는 느린학습자들이 교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교육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생에서 1997년부터 2007년생 성인 느린학습자와 그 부모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는 느린학습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화성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심리 수업을 포함해 디지털 활용, 요리 등 총 11개 강좌가 마련된다.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실생활 적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부모를 대상으로는 심리 수업과 함께 변호사가 진행하는 학교폭력 관련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총 3개 강좌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 교육 및 학교생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향겸 평생학습과장은 “느린학습자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배움을 이어가고, 정서·사회성뿐만 아니라 지적 기능까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평생학습 과정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성인 느린학습자와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배우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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