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화재·인파사고 등 복합재난 대비 ‘2026년 안전한국훈련’ 실시 (부평구 제공)



[PEDIEN] 인천 부평구가 지난 8일 복합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안장로교회와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주안장로교회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 상황을 시작으로, 대피 과정에서 출입구에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됐다. 이러한 실제와 유사한 상황 설정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훈련에는 부평소방서, 경찰 등 다수의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재난 발생 시와 동일하게 주민 대피 유도,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부상자 응급처치 및 신속한 이송, 현장 수습 및 복구 등 재난 발생 단계별 대응 절차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피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대피 과정의 안전성을 다각적으로 확인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재난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긴급구조활동뿐만 아니라 수습·복구 지원, 피해자 가족 지원에 이르기까지 재난 발생 이후의 포괄적인 대응 절차까지 함께 확인하며 대응 계획의 빈틈없는 준비를 도모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복합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은 신속한 상황 공유와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대응계획과 매뉴얼에 철저히 반영하여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부평구는 재난 발생 시 더욱 견고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