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도봉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심의·의결하는 '제11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의회는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온 도봉구의 대표적인 참여 정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방자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새롭게 구성될 제11대 의회는 공개 모집 30명과 기관 추천 20명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운영된다. 이 중 공개 모집은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도봉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1세 이상 19세 이하의 어린이·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을 거쳐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의원이 선발된다. 이 과정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하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관내 학교와 청소년 시설 등 관련 기관을 통한 기관 추천은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출된 의원들은 2027년 한 해 동안 어린이·청소년 관련 정책 발굴 및 제안, 아동권리 교육 및 캠페인, 워크숍 및 역량개발 교육, 정례회 참석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바라보는 도봉의 모습과 아이디어는 구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목소리"라며, "이들의 의회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만들어 가는 실질적인 참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의회 운영을 통해 미래 세대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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