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소화패치 287매’ 설치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가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에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구는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분전함에 소화패치 287매를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 대상에는 어린이집 90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9개소, 동 주민센터 13개소 등 총 122개소가 포함됐다. 노후 전기설비와 배선 이상으로 발생하는 전기화재에 대비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설치된 소화패치는 이상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감지될 경우, 내부에 담긴 소화약제 캡슐이 자동으로 터지면서 소화약제를 분출한다. 이는 전기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서 불길을 효과적으로 진압해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평소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분전함 내부의 잠재적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시간을 단축하고, 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전반적인 화재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화재는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지속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