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247건, 117억원 규모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숙원으로 꼽았던 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전망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구상부터 예산 편성 과정까지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제도다. 올해는 특히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참여예산사업’을 새롭게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화성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주민 제안 사업을 접수하고, 관련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적격 심사, 현장 실사, 제안자 질의, 최종 심사 등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정해진 읍·면 주민참여예산회의의 주민숙원사업 또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날 열린 ‘2026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이러한 심사 과정을 거친 사업들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최종 의결되었다. 의결된 사업은 총 247건으로, 이 중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은 55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은 192건이다.
신설된 청년참여예산사업은 3건이 선정되었으며, 규모는 약 32억원에 달한다. 이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려는 시의 노력을 보여준다.
손세영 화성시 예산재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 과정에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꼼꼼하게 사업을 살피고 의견을 모아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종 확정된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27년 본예산안에 편성되어 오는 11월 화성특례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예산이 지역 곳곳에 어떻게 쓰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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