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학생들이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농업 분야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열린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충북 선수단이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2개를 포함해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41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충북에서는 청주농업고, 충북생명산업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영동산업과학고 등 4개 학교에서 총 84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이들은 농업과 생명산업 분야에서 갈고 닦은 전공 역량과 실무 능력을 19개 경진 종목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학교별 성적을 살펴보면 청주농업고가 금 3개, 은 5개, 동 10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금 2개, 은 2개, 동 7개 등 11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금 4개, 은 2개, 동 3개 등 9개의 메달을, 영동산업과학고는 은 1개와 동 2개 등 3개의 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금메달 9개 중 4개는 각 분야 최고 성적에 주어지는 장관상이었다. 교육부장관상은 청주농업고 정하랑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충북생명산업고 김민재·심기백 학생,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박병욱·신승헌 학생,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유민서 학생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은 지난해 제54년차 축제에서 금 5개, 은 14개, 동 20개 등 총 39개의 메달로 당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는 이 기록을 41개로 다시 한번 경신했으며, 금메달 역시 지난해 5개에서 9개로 4개 늘어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한편, 같은 기간 열린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에서는 충북생명산업고 노주희 교사가 '예비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한 NCS버섯재배 프로젝트 수업 사례 연구'로 3등급을 수상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농업과 생명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전공 역량을 키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농업과 생명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과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 학생들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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