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호원황도 품평회, 부발읍 안호준 씨 대상 수상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제30회 이천시 장호원황도 품평회'가 지난 17일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부발읍에 거주하는 안호준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황도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장호원 지역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간의 선진 재배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40여 명의 농업인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천시는 29년 동안 장호원황도 품평회를 이어오며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품평회는 기존의 장려상 대신 최고당도상과 최고맵시상을 신설하며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그 결과, 부발읍 안호준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은 장호원읍 서정진 씨, 은상은 장호원읍 이윤렬 씨, 동상은 장호원읍 석재인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최고당도상에는 장호원읍 박순모 씨, 최고맵시상에는 장호원읍 석길현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복숭아들은 축제 기간 동안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 1층 전시홀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장호원황도의 뛰어난 품질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호원황도는 1963년 일본에서 들여온 황육계 복숭아나무의 접목 변이 품종으로, 큰 크기와 뛰어난 맛으로 1994년 2월 '장호원황도'라는 정식 명칭으로 등록되며 지역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상 수상자인 안호준 씨는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찾는 장호원황도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호원황도 품평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며 장호원황도의 명성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호원황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