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받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신연순 의원이 민주노총과 만나 민형배 시장의 노동정책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하고, 조례와 의정활동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일자리경제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진보당 소속 의원 5명과 민주노총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통합특별시 조직개편과 노동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민형배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후보 시절 민주노총광주·전남본부와 진행했던 공동 노동정책 질의 답변을 토대로, 주요 정책이 실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데 있었다.

민 시장은 당시 △노동전담기구 설치 및 인력 확충 △2027년 광주·전남 생활임금 상향 단일화 △5인 미만 사업장 및 플랫폼·이동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 △산업안전보건센터 3개 거점 설치 △특별시장과 노동계 대표 간 노정협의 제도화 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거나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특히 광주글로벌모터스와 관련해서는 △노동 3권 보장 △사회적 임금 이행 △석유화학·철강산업 구조개편 과정의 노동계 참여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근절 △적정임금제 도입 △공공운수·보건·교육·돌봄 분야의 공공성 강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후보 시절 제시된 노동정책들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추진 일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보당 의원들은 향후 통합특별시 조직개편과 조례,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해당 정책들이 충실히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연순 의원은 "후보 시절 노동계에 밝힌 답변은 당선을 위한 약속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노동전담기구 설치와 인력 확충, 관련 정책을 시정에 분명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임금 단일화, 취약노동자 보호, 산업안전 강화, 노정협의 제도화는 노동자들이 통합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추진 일정을 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