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울산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울산박물관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요즘 추석, 풍성한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박물관 곳곳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박물관 야외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버나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대항전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2층 역사실 앞 로비에서는 박물관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모형 감 따기 체험이 열린다. 또한, 오늘날 변화하는 차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런 차례상은 어때요?' 차례상 차리기 체험과 풍년 기원 및 수확 감사 의미를 담은 올개심니 열쇠고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박물관 2층 강당 앞 달빛 평상에서는 찍은 사진을 자석으로 만드는 활동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같은 장소에서 달 토끼 초롱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지만,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특히 올개심니 열쇠고리 만들기, 달 토끼 초롱 만들기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매시간 정각 80개씩 선착순 배부되므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울산대곡박물관 역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곡에서 대박나는 한가위'라는 이름으로 명절의 의미와 즐거움을 더하는 행사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암각화 문양 페이스페인팅, 추석 소원 열쇠고리 만들기, 유물 모양 종이꽃병 만들기, 한복 입고 사진 찍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된다.

야외에서는 투호놀이, 오목두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가족 및 이웃과 정겨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별 진행 일자와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반드시 박물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야 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잊기 쉬운 명절의 정겨움과 수확의 감사함을 박물관 곳곳에 담아냈다"며 "넉넉하고 따뜻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는 명절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울산박물관에서는 반짝 전시 '안녕, 나의 장난감 친구들'을,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언덕 사용법 : 울주 교동리 생활유적'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