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청소년문화의집, 연합버스킹 ‘가을빛 청춘’ 으로 도심 속 문화의 장 열어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9일 정왕동3호광장에서 기관동아리연합회 연합버스킹 ‘가을빛 청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었다는 점이다.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기관동아리연합회 ‘망고’ 소속 청소년들은 매월 정기회의를 거쳐 행사 기획부터 공연 구성, 체험부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준비하며 책임감을 발휘했다. 이들의 열정은 이날 13개 동아리, 총 85명의 청소년·청년 참여로 이어졌다.

광장 무대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망고’ 소속 공연 동아리 8개 팀 63명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에너지 넘치는 밴드 연주와 파워풀한 댄스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연신 박수를 보내며 청소년들의 재능에 감탄했다.

공연과 더불어 운영된 체험부스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단풍 비즈팔찌 만들기, 미디어 이용 성향 알아보기, 축구공 리프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단풍 쿠키 나눔과 포토존 운영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만족감을 안겨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매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공연과 부스가 실현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관객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으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강유선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기관동아리연합회 ‘망고’는 이번 연합버스킹을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 활동과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