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영동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21일 센터 개관식이 열렸으며,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읍 영동황간로 154에 자리 잡은 반다비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27억 35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984㎡, 지상 2층 및 옥상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비장애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센터 1층에는 체력단련장, GX실, 다목적실, 사무실, 탈의·샤워실 등이 마련되었으며, 2층에는 체육관, 소규모체육관, 다목적실, 탈의실, 가족실 등이 갖춰졌다. 특히 옥상층에는 간이 론볼장과 옥외쉼터가 조성되어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체력단련장에 비치된 장애인 겸용 헬스기구다. 이는 장애인 이용자의 편의성과 시설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센터는 개관식 이후 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명절 연휴와 신정에는 휴관한다. 이용 요금은 ‘영동군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적용된다.
반다비체육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기존 문화체육센터 체력단련장 운영은 종료된다. 주민들은 앞으로 반다비체육센터의 현대화된 체력단련장을 이용하게 된다.
영동군은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군민이 생활체육을 누리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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