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도가 ‘2027년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총 국비예산 73억원의 31.5%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역 내 대규모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 시설의 환경 개선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배출권거래법’에 따라 할당 대상 업체로 지정된 청주, 충주, 제천 지역의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폐에너지 회수·이용설비 설치, 연료 전환, 고효율 기기 교체 및 설치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에 필수적인 시설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올해 1월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시군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사업 신청을 적극 독려했다. 특히, 도는 시군 사업신청서를 ‘충북도-시군-도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유기적인 기관 협업을 통해 기술적 검토를 거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노력은 온실가스 예상 감축량의 기술적 산정 과정을 강화하고, 서류상 미비점을 최소화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청주시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가스의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설비 설치와 제천시 공공하수처리장 내 노후화된 태양광 발전설비 교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495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22만 65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으며, 축구장 약 100개 면적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