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지역 치안 강화에 나선다. 경찰차량 전용주차구획 13곳을 주요 치안 수요 지역에 설치하고 추석 연휴 전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원활한 순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112 신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치안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협업 모델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는 지역별 치안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대상지를 발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현장 여건과 교통안전을 검토해 최종 13곳을 경찰차 전용주차구획으로 지정·고시했다.
특히, 야간에도 경찰차량 전용주차구획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광다이오드 안내표지가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이는 일반 차량의 주차를 방지하고 경찰차량이 필요 시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전용주차구획은 동탄역, 센트럴파크, 병점 중심상가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경찰의 신속한 현장 접근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배치됐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 원룸 밀집 지역, 공원, 상업 지역 등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이 중요한 곳도 포함되어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치안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경찰과 행정 지원의 신속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시민 가까이에서 순찰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치안 거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운영 상황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설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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