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옥천군과 청산향교에서 2026년 추기 석전제가 9월 20일 오전 11시에 각각 봉행되었다.
이번 석전제는 유교의 시조인 공자를 비롯해 우리나라 유학 발전에 기여한 4성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이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한 전통 제례의식이다.
옥천향교에서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이곳에서 지역 유림과 원로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가 진행되었다. 제례는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폐백을 드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초헌관은 황규철 옥천군수가, 아헌관은 김대훈 옥천문화원장이, 종헌관은 이수암 장의가 맡아 선현들의 학덕을 기렸다.
같은 시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8호인 청산향교에서는 안효익 옥천군의회 의장이 초헌관, 최은식 옥천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 김영만 장의가 종헌관을 맡은 가운데 유림과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추기 석전제를 거행했다.
군 관계자는 "석전제는 선현들의 가르침과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전통의 예법과 제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향교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