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오는 28일 유관순 열사 추모제 거행 (천안시 제공)



[PEDIEN] 오는 28일, 천안시가 순국 106주년을 맞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한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매년 9월 28일, 병천면에 위치한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추모제를 열고 유 열사의 넋을 위로하며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올해 추모제는 천안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념사와 추모사 낭독, 헌화 및 분향, 그리고 유관순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유관순 열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추모제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방안이 마련되었다. 천안시는 28일까지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관순 열사를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어린 나이에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한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도록 시에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이 유 열사께 추모의 마음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유 열사의 독립 정신을 현대 사회에 계승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며 일제에 항거했던 유관순 열사는 옥중에서도 고문 후유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1920년 9월 28일 순국했다. 1962년 독립장에 추서되었으며, 2019년에는 3·1운동의 상징으로서 민족정기를 드높이고 국민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받는 등 그의 독립운동은 오늘날까지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