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시청



[PEDIEN]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1일 정명근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재해대책, 응급진료, 가축질병 방역 등 12개 분야별 대책반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 더 살기 좋은 화성특례시"를 목표로 내건 시는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괄반을 포함한 12개 반, 총 51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이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연휴 전인 8월 7일부터 31일까지 대형 판매시설과 문화집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0곳을 대상으로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분야 합동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연휴 기간에는 재해대책반을 중심으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된다. 만세구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반을 설치하고, 24시간 응급실 5곳,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6곳, 공공심야약국 8곳이 운영된다. 도서지역 등 취약 지역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 육로 및 항공을 활용한 신속 이송 체계도 갖춘다.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화성시청, 보건소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포털 이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물가 안정 대책도 추진된다. 물가대책반은 명절 성수품과 생필품 등 18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희망화성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해 3만원 이상 충전 시 10% 캐시백을 제공하며,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귀경·귀성객 편의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비봉~매송 도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같은 기간 유료 공영주차장 80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기존 무료 주차장을 포함하면 총 130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별교통대책반은 대중교통 운행 실태를 점검하고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친다.

생활 폐기물은 9월 24일과 26일 오전 정상 수거한다. 25일과 27일은 수거를 쉬는 대신 공원관리반과 권역별 청소 용역반을 별도로 운영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지원도 이어진다. 시는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30일간 노숙인, 저소득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문화·관광·체육시설 운영 여부 등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 공식 누리집과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명절 대비 안전관리 현황과 물가 상황 점검을 위해 화성소방서와 발안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동탄노인복지관에서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시민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종합상황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