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다가오는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겨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절기 접종은 가장 먼저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시작된다. 당초 9월 28일 예정이었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접종 시작일 역시 일주일 앞당겨 같은 날 개시된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돼 더 많은 청소년이 무료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의 조기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 집단 면역 형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접종 일정도 조정됐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027년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성북구는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취약계층을 위한 자체 예방접종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와 15~64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전체 접종은 성북구 내 179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성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백신 보유 수량이 기관별로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전화 확인이 권장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변경된 일정을 잘 확인하시어 제때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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