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2동, 주민이 손수 만든 반찬 가방으로 홀몸 어르신 돌봄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월곡2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반찬 가방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19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함께하는 온기를 느끼게 하고자 기획됐다.

월곡2동 주민자치회 청소년문화분과 주관으로 진행된 ‘한 코 한 코 마음을 잇다, 월곡2동 주민 뜨개 교실’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주민센터 교육장에서 총 네 차례 운영됐다.

사업 참여 주민들은 뜨개질 기초부터 배워 반찬 나눔 가방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배움의 즐거움과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동시에 느꼈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여가 활동으로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이를 홀몸 어르신 돌봄을 위한 반찬 전달에 실질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하광용 월곡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어르신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가방"이라며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며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숙 월곡2동장은 "주민들이 여가 배움 활동을 나눔으로 이어 나가며 지역에 필요한 특화사업을 실천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살아보니 역시 성북이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과 자원 연계 등 현장 중심의 세심한 생활행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