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어르신 맞춤형 AI 현장실습으로 활기찬 스마트 일상 ‘성큼’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남부노인복지관 스마트폰 교육생 20여 명이 21일 시청 민원실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 공간을 찾아 인공지능 장비를 직접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일상 속 AI 장비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실생활에서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편의를 증진시키겠다는 취지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실습에서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측정 및 심신 안정을 돕는 '마음케어' 기기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 활용법 △보행을 보조하는 첨단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최첨단 AI 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실습의 하이라이트는 '무인민원발급기 체험'이었다. 그동안 대면 창구에만 의존했던 어르신들은 직접 무인발급기를 조작해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행정 서비스의 편리함을 몸소 체감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로봇을 직접 입어보고 AI로 마음 상태를 확인하니 무척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혼자 하기 겁났던 무인발급기 사용법을 익히게 되어 관공서 방문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안창숙 충주시 정보통신과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현장 중심의 디지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