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 포곡고등학교가 지난 19일, 1, 2학년 희망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창의 공학 캠프'를 개최하며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교과서 속 이론을 넘어선 최신 정보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공학 탐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총 6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LEGO Mindstorms EV3를 이용한 자율주행 프로그래밍의 이해와 실습 및 적용’을 주제로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오산대학교 전자과 안호명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자율주행 센서 제어 메커니즘부터 제어 알고리즘 설계까지,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이론과 실습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직접 자율주행 로봇을 제어하며 주행 트랙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코딩으로 수정하는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교구를 직접 구동하며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원리를 고찰하고 또래 학생들과 협력해 최적의 제어 코드를 도출하는 능동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게 했다.

김현석 포곡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공학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의 원리를 체득하고 미래 이공계 인재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특색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로봇 움직임을 프로그래밍하고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원인을 찾아 수정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자율주행과 로봇공학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체험하며 공학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