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송파구가 30년 이상 노후화된 송파2동 청사를 허물고 새로운 복합청사를 짓는다. 낡고 비좁았던 기존 건물은 주민들의 늘어난 민원과 문화,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기존 청사와 인근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 부지를 통합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새 복합청사는 송파동 173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오는 10월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는 헬스장, 공유부엌, 주차장, 새마을문고 다목적실 및 주민공유방과 함께 작은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송파2동 주민센터는 9월 21일부터 송파동 94-35 동원빌딩 6층과 7층에 마련된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임시청사에서는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주요 시설을 운영하며 민원 서비스와 주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송파2동 복합청사 건립은 민선 8기 송파구의 주민센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구는 2025년 12월 장지동 주민센터를 복합청사로 개관했으며, 풍납2동과 마천1동 주민센터도 내년 신청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송파구는 단순한 건립을 넘어 각 동의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시설을 함께 조성하며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마천1동에는 아이돌봄 키움센터와 키즈카페가, 풍납2동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송파2동은 작은도서관을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센터는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최일선"이라며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을 넘어, 동네마다 필요한 시설을 담아 주민 삶에 보탬이 되는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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