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 9월 18일부터 3일간 문경시 동로면 금천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22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는 맑은 날씨 속에 지난해와 비슷한 6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총 8억 4천여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축제는 고품질의 오미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생오미자와 오미자 당절임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특별 할인가로 판매됐으며, 농가 특판 부스를 기존 2개소에서 6개소로 대폭 확대해 소비자-농가 간 직거래 기회를 넓혔다. 이는 판매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축제의 품격을 높인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성악, 국악,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축제장 입구의 삼각아치 디자인 교체와 새롭게 조성된 오미자 수상 팝업 라운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입욕제·립밤 만들기, 나무 놀이터 등 오감 만족형 체험 콘텐츠와 확대된 미각체험관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제1회 문경오미자 품평회를 통해 뛰어난 품질의 오미자가 선보였고, 지역 업체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미자 와인과 간식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오미자를 맛보고 즐기는 기회를 확대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20일에는 지역 가수의 공연과 '문경오미자 노래교실 경진대회'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시상금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축제의 즐거움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배려도 돋보였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문화, 관광, 체험이 결합된 복합 산업형 축제로서의 성공적인 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는 문경오미자가 나아갈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 뜻깊은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오미자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문경오미자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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