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PEDIEN] 프로당구 최정상급 선수들의 짜릿한 승부가 펼쳐진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 3라운드가 지난 1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총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투어는 9일간 45경기를 치르며 라운드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선보였다. 대회 중반부터 선두 경쟁이 연일 뒤바뀌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이어졌다.

하림, 휴온스, 하나카드 등 여러 팀이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크라운해태는 5연승을 기록하며 막판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우승팀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하나카드와 하림이 최종 맞대결을 펼치며 당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결승전 결과, 하나카드가 3라운드 정상에 오르며 포항에서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정정득 포항시 남구청장과 장상진 PBA 부총재 등 관계자들과 선수단은 시상식에 참석해 우승팀을 축하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기념했다.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프로선수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원포인트 레슨, 팬사인회, 초구풀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경기를 관람하며 프로당구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누렸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으며, SBS스포츠, 빌리어즈TV, ENA SPORTS 등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국 당구 팬들에게 포항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방문을 통해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알 수 없었던 치열한 경기가 포항에서 펼쳐져 시민과 당구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프로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시민들의 여가를 풍성하게 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