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는 지난 17일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 장응복 홀에서 '포항시 탄소중립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탄소 규제와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사회 중심의 탄소중립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업인, 학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AI가 이끄는 탄소중립 대전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전문가 세션,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임한권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탄소중립 기술, 실제 산업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공정 설계를 기반으로 한 경제성과 환경성 분석, 그리고 산업 전환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공유했다. 이어 김진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기후위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후 변화의 영향과 적응·완화를 연계한 지속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실질적인 기업의 탄소 배출 관리와 대응 전략도 논의됐다. 삼우종합건축사무소 탄소회계팀 박예은 프로는 포항시 산업계 특성을 반영한 '기업 친화형 Scope 3 대응 전략 및 실무 적용 방안'을 발표하며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와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황철원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서덕수 한동대 교수, 이성재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동걸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대행, 김수정 포항YWCA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 전환 방향과 지역 사회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역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전환과 Scope 3 대응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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