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34기 이어온 ASIST 교육…자살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지역사회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34기째 이어온 '자살중재기술훈련 프로그램' 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교육에는 진주·사천 시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부터는 사천시민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ASIST 프로그램은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된 자살 예방 전문 교육 과정이다. 자살 위험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기술을 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진주시는 2014년부터 이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경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 자살 예방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남부건강증진형보건지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상담, 복지, 보건 분야 종사자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토론, 영상 시청, 역할극 등 다양한 체험형 학습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여 필요한 도움으로 연계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웠다.

진주시 관계자는 “34기까지 ASIST 교육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전반의 자살 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