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한파 속 구미쌀‘일선정품’…연내 400억 매출 정조준 (구미시 제공)



[PEDIEN] 쌀 소비 감소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구미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 구미쌀이 전국 소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연내 4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는 구미쌀의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재경향우회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바탕으로 농협 경제지주와 1억 2200만원 규모의 구매협약을 체결하며 서울 지역 하나로마트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 공군호텔과도 5000만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로써 이번 페스타에서 구미쌀은 총 2억 88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4.4배 증가한 수치로 수도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구미시는 2024년 5월 선산RPC 준공 이후 구미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생산부터 유통, 홍보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8월 말 기준 대형 유통업체, 식자재마트, 즉석밥 가공업체,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25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구체적으로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74억원, CJ 즉석밥 가공용으로 60억원, 식자재마트 40억원, 온라인 판매 5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품종 개량과 고품질 쌀 생산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한다.

구미시는 '미소진품'을 주력 품종으로 보급·육성하고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을 지원하며 품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GAP 단지 10개소, 550㏊를 육성하여 학교 급식 등 안정적인 판로와 연계한 품질 고급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노력은 2025년 팔도농협쌀 대표브랜드 우수상, 2026년 경북 쌀 우수브랜드 선정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품질 고급화와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전국 판로를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판매 확대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일선정품'을 지역 대표 쌀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