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탈리아 마르케주 초청 음악회 성황리 종료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이탈리아 마르케주와의 특별 문화예술 교류 초청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월 17일 경북도청 동락관과 19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상북도 대표단의 마르케주 방문 당시 맺은 문화예술 교류 협약에 따른 답방 무대다. 양 지역의 음악과 문화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사단법인 예천오페라단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이번 무대에는 이탈리아 마르케주의 ‘삼마 합창단’을 비롯해 예천오페라단 소속 합창단, 연출가, 솔리스트, 오케스트라 등 100여 명의 국내외 음악 전문가가 참여하며 수준 높은 합동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국가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연합 합창이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아름다운 곡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한국 가곡과 대중가요 편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시간 40분 동안 이어졌다. 관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우수 음악을 가까이서 즐기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지역 연주자들과 해외 연주자 간의 실질적인 예술 교류를 통해 경상북도의 국제 문화도시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탈리아 삼마 합창단을 이끌고 온 마우리치오 지휘자는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으로 경상북도와 이탈리아 마르케주가 하나 되는 울림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경상북도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