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환경공무관 6명 공개채용…11월 20일 최종합격자 발표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정년 및 중도 퇴직자 충원을 위해 환경공무관 6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우수 인력을 선발하기 위한 과정이다.

시는 지난해 노사 협약을 통해 기존 '환경미화원' 명칭을 '환경공무관'으로 변경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생활 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운반, 가로 환경 정비, 무단 투기 민원 처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내국인으로, 공고일 전날부터 최종 면접일까지 경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채용 절차는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서류 심사를 통해 60명의 응시자를 선발한다. 이후 실기 및 인·적성 검사를 거쳐 각각 18명, 12명으로 인원을 압축한 뒤, 최종 면접을 통해 6명의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특히 실기 평가는 △모래 가마니를 메고 50m 달리기 △모래 가마니 멀리 던지기 △악력 측정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달리기와 멀리 던지기 종목에서는 성별에 따라 모래 가마니 무게를 다르게 적용하며, 악력 측정 시 여성에게는 30%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이는 성별에 따른 신체적 차이를 고려한 공정한 평가를 위함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체력 평가가 10월 25일에, 인·적성 검사는 11월 8일에 실시된다. 면접은 11월 14일에 진행되며, 모든 과정을 마친 최종 합격자는 11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임용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경공무관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도시 환경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절차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