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기억을 잇다, 마음을 안다’는 주제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치매 관리와 돌봄 체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9월 18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유관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은 치매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치매극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매년 9월 21일인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제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도내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 결과였다. 포항시 북구와 구미시는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에서 전국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도농복합지역 평가에서 전국 A등급을 받은 7개 기관 중 경북에서 2곳이 포함된 쾌거로, 지역 치매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단체 부문에서는 영천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개인 표창 5점과 경상북도지사 표창 23점 등 총 29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서는 ‘희망의 나무’ 작성 등 참여형 부대행사를 통해 치매 환자 가족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치매극복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치매극복, 기억을 잇다 마음을 안다’는 구호를 외치며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을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상북도는 치매보듬마을 조성, 실종 예방 프로젝트, 오지마을 치매극복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관리 및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북도 통합돌봄과 오화선 과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