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개최 (계룡시 제공)



[PEDIEN] 충남 계룡시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 정책의 나침반이 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 이 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지역의 복지 현황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중장기적으로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계룡시는 지난 3월 연구용역 착수 이후 QR코드를 활용한 주민 의견 수렴, 네 차례의 실무협의체 회의, 중간보고회 등을 거치며 계획의 방향과 세부 사업을 정교하게 다듬어 왔다. 특히,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관계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사회서비스원이 8대 추진전략과 49개 세부 사업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계획의 핵심 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계획 이행을 다짐했다.

이번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이 포함되었다. 더불어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체계 구축, 아동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및 체험 기회 확대,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이 망라되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지원,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교류를 위한 공간 조성 등 시민 개개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도 예고했다.

이어 진행된 제2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에서는 최종보고된 계획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계획은 향후 4년간 계룡시 복지 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삶을 잇고 내일을 여는 행복도시 계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대표협의체 심의를 통해 확정된 최종 계획을 계룡시의회에 보고한 후, 오는 9월 말까지 충청남도에 제출하여 공식적인 효력 발생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