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순창 발효테마파크에서 '다양성이 맛을 내다, 함께 빚어가는 전북'을 주제로 제18회 다문화어울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증진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순창의 발효문화에서 착안한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다문화가족과 도민, 가족센터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행사장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악기 및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순창 장류축제와 지역 관광을 홍보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화려한 공연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어린이 인형극 '고양이와 나'와 관객 참여형 'K-POP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다문화어울림 예술제'에서는 시군 가족센터가 참여해 결혼이민자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베트남 전통 춤, 소고춤, K-POP 댄스, 필리핀 댄스,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사회에서도 다문화가족과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역 기관과 단체들은 의류, 도서, 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마련해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는 지역사회가 다문화가족과 아동을 함께 돌보고 응원한다는 뜻을 담아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다문화어울림 축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도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다양성이 전북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