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향교, 2026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단양군 제공)



[PEDIEN] 충북 단양향교가 오는 28일, 2026년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단성면 소재 향교 대성전에서 열리는 이번 제례에는 지역 유림을 비롯한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포함한 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그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고자 향교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거행하는 유교 전통 제례다. 단양향교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교 문화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기 석전대제는 단순한 전통 의례 계승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점차 접하기 어려워진 전통 제례의 의미를 되짚으며, 선현들이 강조했던 공경, 배려, 예절, 공동체 정신을 오늘날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교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군민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교육적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향교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통 제례이자 선현들의 학덕과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과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향교가 단순한 옛 건축물을 넘어, 전통문화와 인성 교육, 세대 간 소통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승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양향교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표적인 유교문화 공간으로서, 석전대제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림 정신 계승과 전통문화 가치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