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시청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소방서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지 10년이 지난 마을들의 안전을 재점검하고 나섰다. 법원읍 삼방2리를 포함한 관내 3개 마을에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교체·보급하는 사후관리 사업을 18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과거 마을 지정 당시 보급했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추진됐다. 농촌 지역의 지속적인 화재 안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지원은 LG디스플레이 사회공헌팀의 후원과 굿네이버스의 기부가 더해진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진행되어 지역사회 안전 생태계 구축에 의미를 더했다. 법원읍 삼방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은 이러한 협력의 상징이었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사후관리를 통해 소화기 271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542개, 소화패치 271개 등 총 1084점에 달하는 소방 물품을 보급했다. 이는 단순히 물품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화재 초기 진화와 신속한 인명 대피를 돕는 핵심 장비들을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었다.

더불어 전기 화재 예방 효과가 뛰어난 소화패치를 함께 보급함으로써 주택 화재 예방 기반을 더욱 촘촘하게 다졌다. 이는 예상치 못한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꼼꼼한 사후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보강하고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파주소방서의 장기적인 지역 안전 관리 계획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