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동,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송편 나눔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지난 16일,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르신들의 온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송편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구립 키즈빌리지어린이집 원아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은평구의 ‘더 좋은 은평’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이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재롱을 보며 흐뭇함을 나눴다. 갓 빚은 송편은 롯데몰 은평점에서 후원한 사골곰탕, 양지육수, 쌀과자 등과 함께 푸짐한 꾸러미로 구성됐다.

완성된 꾸러미는 지역 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가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하여 꾸러미를 전달하고 따뜻한 안부를 묻는 세심함도 잊지 않았다.

한성열 진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아 구립키즈빌리지어린이집 원장 역시 “아이들이 어르신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민 진관동장은 “행사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복지 안전망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