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서구 청라1동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는 특별한 활동이 주민총회와 만난다. 청라중학교의 '마음보관소 ON' 및 '마음답장소 ON' 활동이 청라1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오는 9월 19일 제6회 청라1동 주민총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7월 청라중학교에서 처음 문을 연 '마음보관소 ON'은 학생들이 평소 털어놓기 어려웠던 고민들을 익명으로 남기는 공간이었다. 이곳에 접수된 고민 중 학업 관련 내용이 38.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친구 관계가 17.5%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가족 관계, 진로 등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들이 담겼다.
이후 지난 10일 진행된 '마음답장소 ON'에서는 학생들이 남긴 고민에 대해 공감과 위로를 담은 답장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한 학생은 "답장을 읽는데 꼭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울컥했다"며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고민 나눔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깊은 소통의 과정이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활동은 오는 9월 19일 개최되는 제6회 청라1동 주민총회에서도 '마음보관소 ON' 부스 운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총회 방문객 중 학생들의 고민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과 소통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청라1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마을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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