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 구청



[PEDIEN]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17일 마곡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성문화체험관'을 운영하며 성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

센터와 물리적 거리가 멀어 프로그램 접근이 어려웠던 학교들을 직접 방문, 체험 교구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학년별 발달 수준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고, 총 3개의 주제 공간을 반별로 순환하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1천여 명의 마곡초 전교생이 각자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을 경험했다.

체험 공간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생명존중관' △일상 속 동의와 신체적·정서적 경계를 이해하는 '경계존중관' △허위 영상·이미지와 사이버 괴롭힘을 예방하는 '디지털안전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안전관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갈등 상황을 문제 해결 방식으로 접근하며 올바른 디지털 이용 방법을 익혔다. 또한, '디지털 지킴이' 서약과 단체 다짐 사진 촬영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반영한 찾아가는 체험관 운영을 확대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